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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야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한·미 외교장관 합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탄핵정국에도 한미동맹은 굳건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히려 계엄 사태를 윤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헌법과 법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민주국가로서의 강점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블링컨 "평화적 해결하면 韓 강점"..조태열 "민주주의 바로바로론 100만원 복원력 평가받아"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직후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한미동맹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외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긴밀히 협력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 보금자리론 갈아타기 간 발전시켜온 핵 기반 한미동맹과 확장억제 강화, 한미일 3국 간의 안보를 비롯한 다방면 협력 제도화를 지속키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를 밝히면서 오는 20일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신행정부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의식해 “양국관계는 어느 한 지도자, 어느 한 정부, 어느 한 정당보다 크다”며 “한국이 최근 몇주 간 민주주의의 만기연장수수료 시험대에 올랐지만 이는 미국이 역사적으로 도전을 겪은 것과 같고,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민주국가로서 헌법과 법치에 입각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계엄사태로 인한 한국의 대외신인도 하락 우려를 짚는 질문에 답하면서 “윤 대통령이 취한 조치를 심각하게 우려해 직접 한국 정부에 전달했지만, 동시에 민주주의 회 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 복력과 관련해 깊은 신뢰를 얻었다”며 “도전이 있을 때 문제가 없는 것처럼 하지 않고 직면해 헌법과 법치로 대처하며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면 강점이 된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도 같은 질의에 답하면서 “국제사회는 민주주의 복원력에 초점을 두고 우리의 미래를 평가하는 것 같고, 그게 올바른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질서는 기 개인파산상담실 본적인 목표와 지향성으로, 미국과 우리나라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변함없을 것이고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도 모든 정책과 행보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은 빠른 시간 내에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었고 특수한 상황에서 폭발적으로 나와 상상도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정치권이 각성해 화합·통합·치유의 정치를 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정치문화를 바꾸도록 지식층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북한은 IRBM 도발..블링컨 "러, 北에 위성기술 공유 시도"

한편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던 시각 북한은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만 미사일 발사로, 탄핵정국을 의식해 멈췄던 무력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미 외교장관은 핵 기반 확장억제 강화 대응을 밝히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위험성도 지적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북한군이 1000명 넘게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북러 협력 심화 위험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한은 이미 러시아로부터 군사장비와 훈련을 받고 있고, 러시아가 북한에 위성기술을 공유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에 핵무기 프로그램을 용인하는 단계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러 군사협력이 첨단기술 이전까지 이뤄질 만큼 심화되면 결국 러시아가 북핵을 인정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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