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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정원현 위원장◇ 변정원 김해여성복지회관 관장◇ 김우락 김해문화원장◇ 성남주 창원대 교수
경남매일 독자위원회가 12일 오전 김해시 경남매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정례회의'를 열고 경남매일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했다. 경남매일은 올해 11명의 독자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원현(신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수석컨설턴트·아리아 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소득공제휴대폰요금 김우락 김해문화원장, 변정원 김해여성복지회관 관장, 성남주 창원대 경영학과 교수, 류한열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조팔도 김해시의원, 양점호 외식명가오립스 대표이사(전 김해YMCA 이사장), 유승규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교수, 임창규 쥬라기캠프 대표, 김태규 인제대 게임학과 교수, 한기원 인제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 이창호 경남대 경영학부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 교수는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정원현 경남매일 독자위원회 위원장이 합의 추대됐으며, 각각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우선 류한열 편집국장이 경남매일 현황을 비롯해 편집 방향과 규정 등을 간단히 소개한 후 각 참석 위원이 발언을 이어 나갔다.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에 어색함도 잠시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개 러쉬앤캐쉬 진하며 경남매일의 발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경남매일을 바라보는 위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정원현 위원장
경남 지역 언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남매일이 발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독자위원회의 활발한 운영이 중요하다. 칭찬할 부분은 칭찬하고,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는 언론의 제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 다 적십자간호대학 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자의 편에 서서 공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신문사 구성원 모두가 힘써야 한다. 신문은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독자와 교감·호흡을 나누며 상호작용하는 매체다. 독자 수가 줄어드는 만큼 경남매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생산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심거리는 물론 전국에서 경남을 주목할 뉴스거리를 발굴·취재·보도해야 한다.
신용회복중독자층을 잘 파악해 그들이 원하고 관심 있는 사안을 다뤄야 한다. 주부, 기업가 등 특정 독자를 주목해 그들이 원하는 테마를 잘 엮어나가야 한다. 또 지역의 청년유출이 심한 만큼 일자리 정보 제공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역의 놀이문화, 문화 행사가 많지만 정보가 없어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줬으면 한다. 경남매일은 다문화 뉴스 발행 등 다문화 관련 심층취재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문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이러한 노력은 박수받아야 한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신문사에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기사를 통해 소수의 독자에게라도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면 신문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독자가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편집이 이뤄지길 희망한다.
◇ 김우락 위원
현재 지역에 가장 큰 화두는 인구 감소·지역 소멸이다. 사람은 물론 기업까지 수도권으로 향한다. 수도권은 비대해지고 경남은 더욱 쇠락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역 소멸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지자체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요원해 보인다. 이를 해결할 방법 또한 함께 찾는 지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
우리 주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나 심포지엄 행사가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하고 홍보도 빈약하다. 요즘 SNS,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학술대회나 심포지엄 행사에서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다. 경남매일에서 이러한 행사에 대해 단순 소식 전달이 아닌 깊이 있는 취재를 부탁드린다. 수준 높은 시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독자들이 사고하고, 탐독할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
특히 김해는 가야와 관련된 역사 문화가 풍부하다. 수박 겉핥기식 보도를 지양하고, 새로운 의의를 전하고,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발굴하고 보도해야 한다. 가야 문화 알리기를 통해 김해시민이 가야 역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남매일이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주길 바란다. 김해시민과 단체와 어울려 교감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줄기를 만들어야 한다.
◇ 성남주 위원
다른 신문과 달리 경남매일은 지면이 흑백 없이 컬러로만 구성돼 있어 읽기가 좋으며 신문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경남매일에서 최근 '국제 디카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수필·시·소설 등 다양한 문학 공모전이 열리길 기대한다. 지역신문의 문화 부문 보도 강화가 요구된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경남매일 내의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해야 한다.
◇ 변정원 위원
독자 확대를 위해 여성·노인·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해주길 바란다. 약자들도 골고루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안이 많이 실린다면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이들에게 필요한 것, 요구사항 등을 대신 전파하는 '신문고' 역할도 해야 한다. 성공하거나 특출난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좋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역민들이 경남 소식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에도 관심을 가지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도를 추가했으면 한다.

경남매일 독자위원회 명단(11)




경남매일 독자위원


정원현 신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수석컨설턴트변정원 김해여성복지회관 관장양점호 외식명가오립스 대표이사유승규 인제대 스마트물류학과 교수임창규 쥬라기캠프 대표 조팔도 김해시의원김태규 인제대 게임학과 교수한기원 인제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김우락 김해문화원장이창호 경남대 경영학부 교수성남주 창원대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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